왜 헤어지는 걸까. 누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한 걸까.

궁금한 뒷이야기를 써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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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와 여인

from 듣고 2012.12.10 16:33




정말 미쳤다!! 라는 말밖에 안나오는 화음! 주말 내내 이 노래만 생각났다.

우진이횽 ㅠ_ㅠ 목소리 정말 부럽다.


그나저나 김범룡은 바람바람바람 밖에 몰랐는데 

이 노래 덕에 원곡을 찾아 들었더니 원곡자체가 너무 좋았네. 


무려 25년 전 노래인데 지금 들어도 세련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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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 안하고 골귀(Golden Ears)에서 가성비 최고의 번들이 나왔다길래 냉큼 질러버렸다.

그냥 심심해서였을 거라 짐작한다.


Specification

- Type : In-ear

- Driver : Dynamic Unit

- Max Input Power : 20 mW

- Sensitivity : 103 db/mW

- Frequency Response : 20 Hz - 20 KHz

- Impedance : 16 Ω 


사실 스펙같은 거 잘 볼 줄 모른다. 

박스에 써있길래 써봤다.




주문한 지 한 달도 더 지나 배송된 이 녀석.




구성품은 단촐하다.

이어폰, 여분의 팁 2쌍. (소, 대 사이즈 일거라 생각은 한다만 꺼내보진 않았다. 버릴거라서.)





소문에 기본팁은 쓰레기다. 다른 팁을 써라! 라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기대없이 기본팁을 장착한 채로 감상을 시작해본다.

1분도 안되어 "기본 팁은 쓰레기구나"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컴플라이 팁 주문.

원래는 3쌍에 18,500원인데 옥션의 이벤트로 11,000원 가량에 구입.

이걸로써 쿼드비트는 본래가격 18,000 + 팁 가격 약 4,000

22,000원의 이어폰이 된다.





위 두쌍은 집에 있는 팁들.

구경이 맞지 않아 쓸 수 없다.




오른쪽은 약 3년 간 사용중인 ETYMOTIC RESEARCH의 MC3.

Flat하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무미건조한 이어폰이다.


ETYMOTIC RESEARCH이 워낙 해상력으로 유명한지라 

쿼드비트의 해상력은 어느 정도인지 비교는 자연스레 이 녀석과 하게 될 것이다.


여기까지 쓰고 나니 길게 쓰기가 귀찮아짐!




들어본 음악들.

대부분 320k 아니면 무손실 음원이었다. 기기는 iPhone 4.


해상력은 전반적으로 MC3에 비해 약간 떨어지지만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그러나 소리의 명료함은 조금 떨어지는 느낌. 약간 답답한 느낌이 있다. 

그리고 저음은 팁을 바꾸기 전엔 거의 느껴지지 않았지만 팁을 바꾼 순간 대박.

중음역이 고음과 저음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이지만 충분히 좋다.


클래식(현악기)을 듣기에도 무난하고, 전반적인 팝음악에도 손색없다.

윤하의 오늘 헤어졌어요, 보아의 Hurricane Venus는 꼭 들어보길. 장난 아님.


MC3가 녹음실에서 듣는 느낌이라면 쿼드비트는 소극장에서 간소하게 듣는 느낌.

과하지 않은 베이스와 적당한 고음역이 어우러져 따뜻한 음색을 보여준다.


예전에 들어보았던 Bose IE에서 저음 살짝 빠지고 

해상력이 올라가고 밸런스를 맞추면 이 정도 될 것 같다.

굳이 가성비를 따져보자면 소위 7~10만원 이어폰들과 비슷한 듯.


서브로 써 볼까 생각했던 녀석이 메인이 될 지도 모르겠다.

역시 돈 벌면 트파를 질러야...


단점


1. 기본팁이 쓰레기다.

2. 리모트에 볼륨 콘트롤이 없다.

3. 어쩔 수 없는 터치노이즈.

4. 유닛이 작아서 착용할 때 좀 불편하다.



주의점

- 팁을 바꾸면 차음성이 무섭게 좋아지므로 도로에서 지나가는 차에 받칠 수도 있다.



세 줄 요약


1. 쿼드비트는 가격대비 좋은 이어폰이 아니다. 그냥 좋은 이어폰이다.

2. 이어폰에 무슨 돈지랄이냐! 하는 분들은 이거만 사서 쓰면 끝.

3. 아마 이 이어폰을 지른 초심자들은 더 좋은 소리를 위해 하이엔드를 갈망하게 될지도.



한 줄 요약.


쿼드비트 두 번 사라. 세 번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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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애 - 에스더

from 듣고 2011.05.1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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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다면 - 박상태

from 듣고 2011.05.1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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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迷兒) - 박정현

from 듣고 2011.05.03 01:33


2005. 04. 01 윤도현의 러브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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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의 스케치북 첫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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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여행
 by [페퍼톤스(Peppertones)]

학교 앞 정류장을 지나
작은 횡단보돌 건너면
오른쪽 골목이 보이지?
그 길로 쭉 들어가 봐

살짝 젖어있는 길 위로
조금 가벼워진 발걸음
휴일 아침 맑은 공기가
많은 것을 새롭게 할거야

하낫! 둘! 셋! 넷! 씩씩하게
더 밝게 더 경쾌하게
둘! 둘! 셋! 넷! 튼튼하게
아주 조금 더 기운차게


널 따라오는 시원한 바람
길가에 가득한 아카시아
아무도 돌보지 않지만
건강하게 흔들리고 있어

어느새 너의 앞엔
작은 비밀의 공원
낡은 벤치에 앉아 눈을 감고
마음 속으로 다섯을 센 뒤
고개를 들어 눈을 뜰 때
넌 최고의 오후를 만나게 될거야

하낫! 둘! 셋! 넷! 씩씩하게
더 밝게 더 경쾌하게
둘! 둘! 셋! 넷! 튼튼하게
아주 조금 더 기운차게
하낫! 둘! 셋! 넷! 씩씩하게
아무 걱정 없는 것처럼
둘! 둘! 셋! 넷! 튼튼하게
아주 조금 요란스럽게

어때 기분이 좋아졌지?
한결 맘이 후련해졌지?
여기 숨찬 내가 보이니?
너에게로 달려가고 있어
거봐 너 아직 그런 미소
지을 수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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